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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각서파동…대회원 사과? 지부장에게만?

  • 강신국
  • 2013-03-26 06:34:53
  • 요약
  • 지부장 만남 앞둔 조찬휘 회장의 '각서파문' 해법은?

권태정 전 인수위원장 각서 파동으로 냉각됐던 조찬휘 회장과 시도약사회장들이 오늘 만난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이 각서 파동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6일 오후 4시 대약회관에서 3차 지부장회의를 개최한다.

지부장협의회가 각서 파동에 대한 조찬휘 회장의 대회원 사과를 요구한 지 딱 일주일만이다.

지부장협의회는 첫 회의를 열고 채택한 성명에서 "대약회장 선거 과정에서 임원선정 관련 자리약속 각서와 관련해 조찬휘 회장의 대 회원 사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조 회장은 그동안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각서 파동이 이슈화되는 것을 경계해 왔다.

그러나 조 회장이 지부장회의에서 각서 사태에 대한 유감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약사회 안팎의 관측이다.

향후 지부장들의 도움이나 협조 없이는 회무, 정책 추진이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지부장들이 대회원 사과를 강도 높게 요구할 경우 조 회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출범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원 사과를 할 경우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부장협의회는 조 회장의 대회원 사과 외에 각서에 서명을 한 문재빈 대약 감사와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도 또 하나의 쟁점이다.

문재빈 감사는 지난 22일 사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돌연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갔고 권혁구 사장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부장들이 강력하게 요구사항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선언적 의미의 성명 발표로 끝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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