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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의원, 감기 항생제 처방 줄었지만…1208곳 80% 넘어

  • 김정주
  • 2013-03-27 06:34:51
  • 처방전당 약품목수 평균 3.68개…주사제 사용도 줄어

[2012년 하반기 약제적정성평가 결과]

감기 질환 등 불필요한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종별,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커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평균적인 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44.26%인데, 이 중 강원지역은 50.12%로 전국 최다 사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다제처방 감소 등 전체적인 약제 처방 행태가 개선돼, 지난해에만 134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급여 외래 처방 3억7000만 건 가량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만6639개 요양기관의 항생제와 주사제처방률, 약 품목 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44.34%로, 전년대비 1.1%p 감소했다. 평가 초기인 2002년 73.64%였던 것과 비교하면 1.7배 줄어든 수치다.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 항생제 처방률은 44.26%로, 전년 대비 1.27%p 줄었지만, 병원은 47.18%로 오히려 전년대비 1.06%p 늘었다.

의원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은 강원이 가장 높았다. 이 지역 평균 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50.12%로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이어 충남 49.47%, 전남 48.24%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 42.79%, 대전 40.16%, 전북 40.10% 순으로 낮았다.

감기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였던 광주는 2011년 크게 감소한 이래 지난해에도 47.33%를 기록해 이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은 40.1%로 3년 연속 최저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

의원 주요 표시과목 중에서는 이비인후과가 54.04%로 전년대비 가장 많이 줄었지만 2011년 56.03%에 이어 여전히 가장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도 44.03%로 1.42%p 줄었으며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37.29%로 1.21%p 줄었다.

이 같이 약제급여적정성평가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처방률이 80% 이상 높은 의원은 총 1208곳으로 나타나 당국의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사제 처방률의 경우 18.94%로 전년대비 0.62%p 줄었다. 평가초기인 2002년 37.66%였던 것과 비교해볼 때 2배 감소한 수치다.

주사제 처방률은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양상을 보였다. 의원은 전년대비 0.74%p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은 0.41%p, 병원은 0.14%p 늘었다. 지역별 의원 주사제 처방률을 보면 전남과 경남은 각각 29.47%와 29.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이 16.4%로 가장 낮았다.

주사제 처방률이 60% 이상으로 높은 의원은 총 1181기관이었다.

전체 처방건당 약 품목수는 3.68개로 2002년 4.15개에 비해 0.47개 줄었다. 상급종병은 3.07개로 가장 적었으며 종병 3.55개, 병원 3.67개, 의원 3.75개 순으로 처방했다.

특히 6품목 이상 다제 처방비율은 12.37개로 전년대비 0.82%p 줄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18.31개로 표시과목 중 가장 높았다. 내과 17.11개, 가정의학과 15.43개, 이비인후과 14.62개, 일반의 13.72개로 평균보다 각각 높았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해 약제급여적정성평가로 134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항생제와 주사제처방률,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이 높거나 개선되지 않은 기관들은 지표연동관리제와 연계해 중재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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