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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예방재단, 캄보디아 프놈펜에 눈건강센터 개소

  • 김정주
  • 2013-04-01 11:32:32
  • 요약
  • 국내 안과 수술팀 월 1회 정기 파견 계획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설립한 '헤브론 눈 건강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3월 29일, 개원식을 갖고 환자진료를 시작했다.

센터는 해외 눈 보건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설립됐다.

신언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헤브론 눈 건강센터는 캄보디아 국민의 눈 건강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며 "주민 눈 건강과 현지 의료 인력에 의한 진료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수술현미경을 비롯해 백내장 등의 눈 수술이 가능한 수준의 안과 의료장비를 갖췄으며, 현지 안과의사와 간호사를 채용해 상시진료 체계를 갖춰 기존 단발성 부정기적 의료봉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의사의 능력을 벗어나는 수술을 위해 국내 수술팀을 월 1회 정기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며, 이 수술팀은 현지 의료인력에게 백내장 등의 선진 수술기법을 전수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전인구의 33.2%를 차지하는 14세 이하 어린이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눈 건강교육과 조기시력검진, 안경 지원 프로그램 등 예방 차원의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한편 캄보디아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시각장애와 실명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분류하고 있지만 안과의사가 4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안 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실정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010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가간워크숍'에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눈 건강지원 요청을 받고 지원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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