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한양대병원 "전략적 투자로 공격경영"
- 이혜경
- 2013-04-04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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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출신 권성준 한양대병원장 경영전략 방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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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성준(외과) 신임병원장은 4일 취임간담회를 갖고 향후 2년의 임기동안 전략적 투자로 차별화된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양의대 4대째 병원장으로 임명된 권 원장은 "의료계 끊없는 변화와 치열한 경쟁속에서 더 발전하고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진료과 경영은 한정된 예산으로 백화점 식 경영전략을 펼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투자란 특화되고 차별화 할 수 있는 진료 영역을 찾아내고, 집중투자를 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권 원장은 "빠른 시간 내 부원장, 기획실장과 함께 모든 진료과를 직접 찾아가 소속 직원들에게 비전부터 불평불만까지 모두 들을 계획"이라며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숫자로 분석한 기획실 자료를 접목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첫 번째로 한양대병원은 암환자, 심뇌혈관 질환, 관절 질환 분야 의료진을 중점적으로 보강하고 의료장비와 주변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권 원장은 "환자군의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며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암, 심뇌혈관 등의 환자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의 경영체제가 분리된 만큼, 임긷종안 각 진료과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적절한 투자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행정조직 시스템 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원장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시행했던 보편적 인사제도인 연공서열제도는 직무나 기술상의 성과적 요소를 무시하면서 근무의욕을 저하시켰다"며 "팀제 도입을 단행을 시작으로 합리적인 능력주의, 업적주의 인사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장은 "입으로 말하기에 앞서 귀로 교직원의 소리를 한번 더 들을 것"이라며 "병원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지는 원내 분위기를 만들어 비전을 다함께 실천하고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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