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인터넷 관리가 가장 효율적"
- 김정주
- 2013-04-09 1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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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정책연구…의약사 신뢰도 높아 접목 활용해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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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수단은 의약사 등 전문가가 신뢰도 면에서 가장 좋지만, 인터넷 사용 인구가 많아지면서 웹사이트를 통한 전달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제안이다.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진료정보를 활용한 만성질환자 치료지속성 향상방안 개발(연구책임자 박찬미·김동숙)'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8일 공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당뇨 등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 만성질환자는 꾸준한 투약과 관리가 필요함에도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꾸준한 의약품 복용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구진이 서울지역 고혈압·당뇨 환자 81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약물 복용 기간 10년 이상인 환자 58.7%가 약을 깜빡 잊고 복용하지 않는 등 비순응 행태를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의 치료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심평원 건강보험 DB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관리로 뒷받침 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생각이다.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8명과 당뇨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들은 의사와 약사 등 의료전문가를 통한 정보 전달 방식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의료 또는 건강정보가 매우 전문적이기 ??문에 환자 입장에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일뿐 아니라 전문가 권위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만성질환자들은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SMS) 서비스를 선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통한 정보 전달은 다양하고 상세한 건강정보를 담기에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만성질환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검색이 가능했다. 남성의 경우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었꼬, 여성의 경우도 가족이나 주변 도움을 통해 인터넷 검색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환자의 동의만 이뤄진다면 의약사 등 의료전문과와 정보를 공유해 의약사가 환자를 관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보가 누적되면서 환자가 의료기관을 변경하더라도 연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연구진은 "다만 정보제공 목적이 맞춤형임을 감안할때 3~6개월 단위의 정보 업데이트가 전제돼야 하고 정보제공 방식이 개인정보를 스스로 입력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심평원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유도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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