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임원 2차 술자리 금지…사무국도 변신
- 강신국
- 2013-04-09 12:2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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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만한 예산운용 방지·사무국 직원 친절교육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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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회무관련 임원 준수사항과 사무국 관련 개혁조치를 잇따라 단행했다.
먼저 임원들이 업무차 외부인사를 만나 접대를 하거나 개별적인 회의 후 회식자리의 식대는 예산 사용이 가능하지만 2차(술)에 대한 영수증 처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허하기로 했다.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전에 회장 승인을 얻어 시행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회비 인하에 따른 예산부족과 방만한 회 운영을 방지 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각종 체육대회, 동문회 등 행사에 참석할 경우 회장 옆에 나란히 앉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최소 1~2칸 뒷자석으로 이동해 착석하라는 것이다.
행사장에서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원 축사도 금지된다.
사무국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직원들의 민원인 대상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
가장 먼저 개선된 부분은 전화 응대다. 이를 위해 유명 호텔 전화 응대 매뉴얼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기존의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매월 두 차례 업무우수직원과 친절봉사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사무국 직원 및 후배약사들에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대'도 금지된다.
직원 복리후생 제도도 개편된다. 또 직원 생일, 결혼기념일, 회식과 이벤트, 외부교육비 지원 등 사무국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종엽 회장 이후 처음으로 약 20년만에 사무국 파티션이 교체됐다. 파티션 높이가 낮아져 민원인이나 임원들이 사무국 직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갑현 사무총장은 "투명하고 환하게 변한 사무실과 직원들의 친절교육 등 의욕넘치는 사무국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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