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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진주의료원 살리기 광화문 '촛불'로

  • 최은택
  • 2013-04-14 10:37:29
  • 요약
  • "독재행정 끝장내고 민주주의 지키는 투쟁"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철회하기 위한 열망이 오는 16일 광화문 '촛불' 행사로 이어진다.

경상남도 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을 사실상 결박하고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폐업 조례안을 지난 12일 단독 처리한 데 따른 국민적 비판이 대규모 촛불행사로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창원에서 열린 '진주의료원 휴.폐업 철회! 공공의료 사수! 전국노동자대회' 결의문을 통해 총력투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진주의료원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공공병원 폐업이 줄 잇게 되고, 이 땅에 민영화 공세가 휘몰아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있는 양심, 단호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투쟁은 공공의료를 지키는 투쟁이고, 국민건강권을 사수하는 투쟁이다. 의료민영화를 막아내고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투쟁이다"면서 "내가 꽃씨가 되고 나로부터 촛불이 돼 기필코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보건의료노조 또한 같은 날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공공의료와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폭정 아래 진주의료원이 폐업 직전에 놓여있다"면서 "공공의료 포기, 의료 공공성 파괴의 재앙이 닥쳐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4월 18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이 최종 상정된다"면서 "국민들이 나서서 폐업을 막아달라. 4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행사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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