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약국 실습시간 축소 움직임에 약사회 '발칵'
- 강신국·김지은
- 2013-04-19 06:47: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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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들, 8주→5주로…대약, 지부에 6년제 실습업무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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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약국실습시간을 8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약학교육협의회는 5주면 충분한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18일 약교협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기 전까지 시도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6년제 실무실습 관련 모든 업무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약교협에서 약국 필수실무실습 이수시간을 5주로 축소 운영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자칫 지역약국 실무실습의 부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 실습교육 이수시간과 심화실무실습 시행시 약학교육협의회에 기존과 동일하게 8주로 유지해달라는 의견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의견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약교협과 약대 실습교육 MOU체결시 약국 실습시간을 8주로 한다는데 합의를 했다"며 "그러나 약대들이 통보하 협의없이 은근슬쩍 실습시간을 5주로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약대 6년제의 핵심이 심화, 실습 강화인데 약대들이 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약교협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기 전까지 각 지부에 약국 실습교육 관련 업무를 모두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약학교육협의회 측은 개별 약대들의 사정상 약국 실무실습 교육 시간을 기존 8주에서 5주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대학들이 약국 실습 이외 병원과 제약 실습 교육도 진행해야 하고 약국과의 교육 시간 협약이나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교육 시간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 기본실무실습 교육 이외 대학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심화실무실습 교육이 있는 만큼 부족한 실습교육을 시간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약교협 측의 설명이다.
약교협 정진호 이사장은 "개별 약학대학들이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데 인력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약국 실습 이외에도 병원과 제약 실무실습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시간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또 "현재 약대 6년제 실습은 교육 시간보다는 내용과 내실화가 중요한 때"라며 "대학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약국 현장 교육이 더 필요하다면 심화실무실습에서 보충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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