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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전원 후 사망환자 4명 추가 확인

  • 최봉영
  • 2013-04-23 11:35:40
  • 김용익 의원, 왕 할머니 포함 총 5명 사망

김용익 의원
진주의료원 전원 후 사망자가 왕 할머니 외에도 4명이 추가 확인됐다.

23일 김용익 의원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왕OO(80세) 할머니 이외에 4명의 전원 환자가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진주의료원 환자 전원 후 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진주의료원에서 다른 곳으로 병원을 옮긴 환자 중 5명의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5명의 환자는 모두 뇌졸중·폐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을 옮긴 환자는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17일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경상남도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사망 환자가 또 있는지 추가적인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어, 복지부 조사가 완료되면 사망 환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병원을 옮긴 것이 환자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5명의 환자가 모두 중증환자였고 환자를 이송하는 것 자체가 환자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폐업선언과 휴업조치로 진주의료원이 정상적으로 환자를 돌보지 못해 퇴원이나 전원을 하다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선언과 휴업조치가 얼마나 졸속적으로 결정되고 추진됐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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