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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트리클로산 안전성 평가 실시한다

  • 윤현세
  • 2013-05-03 09:05:46
  • 내분비계 교란 위험 있다는 주장에 따라

40년 이상 항균 제제에 사용된 트리클로산(triclosan)에 대해 미국 FDA가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트리클로산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정제의 약 75%에 사용되는 항균 물질이다. FDA는 트리클로산이 안전한지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소비자 단체와 일부 국회 의원은 트리클로산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최근에 발표된 동물 실험 결과 트리클로산이 불임 및 성조숙증등 호르몬과 연관된 문제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트리클로산의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높은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현재 미국에서 매일 사용되고 있는 세제등에 포함된 많은 수의 화학 물질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많은 화학 물질은 수십년전에 개발됐으며 당시엔 이런 물질에 대한 규제조차 없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검토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그 동안 축적된 자료 및 초안등을 검토하는데에만도 수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트리클로산의 경우 1972년 FDA가 제정한 항균물질 지침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는 요리책과 같이 물질의 사용 양 및 방법등만 명기돼 있다.

또한 1978년 발간된 액상 비누 물질 지침에서도 트리클로산은 안전하고 효과적이지 않다고 나타나 있다. 당시 트리클로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나타날 충분한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FDA는 트리클로산의 안전성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지난 1997년 치은염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콜게이트 치약에 트리클로산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

지난 40년간 트리클로산에 대한 검토를 촉구 받았던 FDA는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물질에 대한 검토가 지연됐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

미국 내분비 학회 연구자들은 4년전부터 트리클로산이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에 영향을 미치며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등 생식기에도 영향을 준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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