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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 특허권 만료 약물 보유 제약사 3곳

  • 윤현세
  • 2013-05-08 07:38:34
  • 릴리 '심발타'등 290억 매출 타격 입을 것

금년부터 2018년까지 거대 제약사들은 특허권 만료로 인해 약 2900억불에 달하는 매출 감소 위험에 처해 있다. 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특허권이 만료된 약물의 제조를 통해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

2013년 120개 제조사의 약물이 특허권 만료에 도달하며 연간 매출 290억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릴리의 경우 특허권 만료로 금년 최대 36억불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릴리의 경우 거대 품목인 ‘심발타(Cymbalta)'와 ’휴마로그(Humalog)'의 특허권이 2013년 만료된다. 심발타는 주요 우울증 및 불안 장애 치료제로 성분은 둘록세틴(duloxetine). 오는 12월 11일 특허권이 만료된다. 심발타의 연간 매출은 49억불에 달한다.

휴마로그는 속효성 인슐린 제품으로 1996년 최초로 승인됐다. 휴마로그의 특허는 오는 5월 만료된다. 따라서 릴리는 연간 25억불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금년초 릴리는 ‘자이프렉사(Zyprexa)'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이후 릴리는 구조조정과 약가 인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1분기 매출은 56억불로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낮았다.

바이오겐의 인터페론 제제인 ‘아보넥스(Avonex)'가 금년 12월 특허권이 만료된다. 아보넥스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2012년 매출이 29억불에 달했다.

특히 아보넥스는 바이오겐의 총 매출인 55억불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요한 약물. 그러나 아보넥스의 사용 특허 만료 시기가 2013년에서 2026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제네릭 출시는 그리 간단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약물의 시판으로 금년부터 아보넥스의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바이오겐의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야물인 ‘텍피데라(Tecfidera)'가 지난 3월 승인됨에 따라 아보넥스의 매출 감소 영향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텍피데라의 경우 노바티스의 약물인 ’길레니아(Gilenya)'보다 가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매출은 2017년까지 32억불에 달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2013년 특허권 만료에 직면한 또 하나의 제약사는 J&J이다. J&J은 2종의 약물이 금년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며 총 22억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특허권 만료되는 제품은 일본 에자이와 협력하는 속쓰림 치료제인 ‘아시펙스(Aciphex)’와 신부전 치료제인 ‘프로크리트(Procrit)'이다.

아시펙스의 연간 매출은 8억6000만불이며 프로크리트의 매출은 14억불에 달했다. 아시펙스의 매출 규모는 J&J에는 작은 편이지만 에자이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제약사들은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합병등을 통해 특허권 만료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수십억불에 달하는 매출 감소를 단기간에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바이오겐과 같은 규모가 작은 생명공학사의 경우 특허권 만료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연구 개발 활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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