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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키우고 가르치는데 월 평균 26만원 써

  • 김정주
  • 2013-05-09 12:00:38
  • 복지부 실태조사 발표…3년 전보다 7만3천원 줄어

우리나라 4인 가구 기준으로 영유아를 키우고 가르치는 데 한 달 평균 26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보육·교육비 지원 정책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효과에 따른 것으로 3년 전인 2009년보다 7만3000원 가량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영유가 가구의 양육 형태와 보육·교육 서비스 이용 비용, 어린이집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1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 자녀를 둔 2528가구 영유아 3343명, 어린이집 400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평균 가구는 4인으로 취업한 아버지와 취업하지 않은 어머니, 자녀 2명으로 구성, 한달 평균 보육·교육 비용으로 26만1300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이는 2009년 월 33만5000원, 가구소득 14.1% 비중이었던 데 비해 7만3700원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만 0~2세, 만 5세 전 계층 보육·교육비 지원 정책에 따른 양육비 경감 이유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어머니 2명 중 1명은 양육할 때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은 아이가 귀찮고 짜증스러울 때가 많다고 답해 육아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한 어머니 25.2%가 경력단절의 경험을 겪었으며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맞벌이 부모는 전체 37.1%로, 자녀를 양육할 때 부모 참여 부담, 이른 출근으로 인한 어려움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영아의 경우 어린이집 이용이 전체 응답자의 47.9%를 차지했으며,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계층도 35.1% 있었다. 유아는 어린이집 이용이 42.3%, 유치원 48.2%를 차지했다.

연령별 가장 필요한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자로 만 2세 미만까지는 조부모, 만 2~4세는 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외), 만 4~5세는 유치원이라고 응답해, 가정양육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

보육·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은 집과의 거리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프로그램 20.8%, 주변 평판이 10.7%로 조사됐다.

입소 전 대기 경험이 있는 부모는 무려 22.6%로, 이들의 평균 대기시간은 6.4개월이었다.

입소 대기시간은 국공립어린이집이 9.7개월로 가장 길고, 공립단설유치원이 2.44개월로 가장 짧았다.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만족도는 3.7점으로 2009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보육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감소해 보육교직원의 자질 향상이나 처우개선 등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유형별로는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2009년 만족도 조사 결과와 일치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보육·양육 전 계층 지원에 따라 양육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됐지만 양육 스트레스와 특별활동비 등 추가비용이 여전히 있다고 파악했다.

또한 양적지원 확대로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원장이나 교사, 안전부분의 서비스 만족도는 다소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구 여건별로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수납한도액 관리를 통해 추가비용을 경감시키는 한편 정보공개 등으로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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