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M&A 펀드 1000억 갖고는 성공 어렵다"
- 이탁순
- 2013-05-14 15: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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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제약 공공펀드, 규모 키우고 문호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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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큰 규모의 M&A 딜을 원하는데 1000억 갖고는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다.
또 해외 펀드를 끌어들이면 해외 M&A 상대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국내 법률상으로 제약하고 있다며 보완책을 주문했다.
14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제휴 및 인수합병 전략 컨퍼런스(주관:보건복지부, 한국제약협회)'에서 민간 M&A 투자자들은 정부가 추진중인 민관 글로벌제약 M&A 펀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민간 투자회사 파인스트리트그룹의 박형진 전무는 "현실적으로 M&A 딜이 성공하는 경우는 최소 2000억원대 규모"라며 "민간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처 규모가 컸으면 하는데, 글로벌 M&A 펀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시장과 괴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무는 또 "잘 나가는 해외 펀드들이나 M&A를 원하는 외국 회사들은 현지 빅파마 등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에 들어올 이유는 없다"며 "해외 펀드들을 활용하면 해외 기업과의 M&A를 성공 가능한 딜 구조로 만들 수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해외 펀드들의 국내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공공펀드의 문호 개방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형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펀드라는게 수익성 극대화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어 투자매력이 있다면 정부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며 "결국 공공펀드는 민간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에 정책목표가 있을텐데, 성공하려면 민간투자자의 수익을 100%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정은영 보건복지부 제약산업팀장은 이번 펀드가 제약분야 준비단계로 보자면 긍정적이라며 해외 투자자와의 연계성 등을 점차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민간에서도 제약 분야 펀드는 전무했던데다 현 정부가 창조경제 차원에서 이번 민관 펀드를 이해하고 있는만큼 투자환경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1000억 규모가 흡족하지는 않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기엔 부족하지는 않겠다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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