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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 처방액 회복 뚜렷…10곳 중 7곳 상승곡선

  • 가인호
  • 2013-05-22 06:34:55
  • 요약
  • 20개 제약 2분기 첫달 평균 3.3%성장, 일양-영진-대원 약진

국내제약사들이 실적부진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특히 중견제약사들의 2분기 첫달 성적표도 준수한 것으로 조사돼 약가인하 타격을 벗고 올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21일 중견제약사 20곳의 4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20곳 중 무려 13곳의 처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이는 일괄약가인하 시행과 전체적인 영업환경 위축 등으로 지난해까지 중견제약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다.

조사대상 20개 제약사의 4월 처방액은 총 1403억원으로 나타나, 일괄인하 시행시점인 지난해 4월 1358억원대비 3.3% 증가했다.

이중 제약사 13곳의 처방 실적이 늘었고, 7곳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제약사 20곳 4월 원외처방액(단위=억, 유비스트)
2분기 첫달 가장 주목받는 실적 성장을 견인한 중견제약사는 일양약품, 영진약품, 대원제약 등이다.

일양약품은 월 처방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6% 성장을 견인해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 영진약품(18.6%)과 대원제약(15.9%) 등도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삼진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일양약품, 한국콜마, 영진약품, 환인제약 등 7곳은 두자릿수 이상 처방액이 늘어나며 관심을 모았다.

반면 동화약품과 현대약품의 고전은 지속됐다. 동화약품은 월 처방 57억원으로 무려 20.5%가 떨어졌으며, 현대약품도 월 처방 38억원으로 11.2%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함께 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삼일제약, 명문제약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실적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제약업계 실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전반적으로 중견사들의 약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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