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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약보다 낫네"…광동 삼다수 분기매출 236억

  • 이탁순
  • 2013-05-30 12:24:55
  • 요약
  • 총 5060만개 팔아...비타500 가볍게 이기고 1위 품목에

삼다수의 소매점 판매권을 획득한 광동제약이 재도약을 위한 힘찬 날개를 펼쳤다.
광동제약이 일반 소매점에 판매하고 있는 삼다수 매출이 236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매출 비중의 1위를 차지했다.

광동제약은 작년말부터 대리점 및 편의점, 농협 등에 삼당수를 유통하고 있다.

29일 회사 측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다수는 총 5311만개를 판매해 총 236억9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숨에 광동제약의 최대 주력품목으로 올라섰다. 그동안 매출비중 1위를 자랑했던 비타500은 일반 소매점에 삼다수와 비슷한 5060만개를 판매했지만, 매출은 삼다수의 절반 정도인 142억원에 그쳤다.

광동제약의 주력 의약품인 쌍화탕과 청심원을 합친 매출도 107억원으로 삼다수에는 크게 못 미쳤다.

비단 광동제약 의약품뿐만 아니라 삼다수는 다른 제약회사 주력 의약품 매출을 크게 앞서고 있다.

1분기 의약품 시장을 주도했던 유한양행도 삼다수만한 매출을 올린 제품은 없었다.

이같은 성과로 광동제약은 1분기 제약업계 매출 순위가 10위권 밖에서 7위로 껑충 뛰었다.

삼다수가 순항을 보이고 있는만큼 회사 목표대로 연매출 100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업계로부터 '식품회사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광동제약이 의약품 내수시장 침체로 이제는 시대를 앞선 선구자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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