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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케어벡, 배수함량 가격 두배 "어떻게 이런 일이"

  • 최은택
  • 2013-05-31 05:49:51
  • 복지부, "약가산식보다 더 낮으면 자율선택 가능"

현행 약가산정 기준은 특정함량과 두 배가 되는 배수함량 품목의 가격격차가 1.5배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가령 100mg 품목의 보험상한가가 100원이면 200mg 약가는 150원으로 책정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런 공식이 내달 1일 등재되는 CJ제일제당의 글리벡 제네릭 케어벡정에서 깨졌다.

이 품목의 약가는 100mg 4916원, 200mg 9832원, 400mg 1만9664원으로 함량이 배로 늘어날 때마다 가격도 같은 비율만큼 더 비싸진다.

현행 약가산정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복지부는 어떻게 이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제약사가 자진해서 약가를 낮게 신청하지 않았다면 받을 수 있는 가격 범위내에서는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케어벡정의 경우 CJ가 약가산식대로 가격을 받았다면 100mg의 가격은 1만4471원, 200mg은 2만1707원이 된다. 실제 종근당의 루키벡필름코팅정은 이 가격대로 등재된다.

CJ는 그러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가격파괴를 선택했는데, 100mg은 1만4471원, 200mg은 2만1707원 이하라면 1.5배 산식을 벗어나서 얼마든 지 제약사가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복지부 보험약제부 최서락 사무관은 "현행 약가산식에는 맞지 않지만 제약사가 더 낮은 가격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범위 이내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케어벡100mg을 글리벡 현재 약가대비 23% 수준인 파격적인 가격에 등재시켜 제약업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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