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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사보조원, 제도권 진입 현실화 되나

  • 영상뉴스팀
  • 2013-06-07 06:34:56
  • 박근혜식 일자리창출 직종에 포함...정부, 규제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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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구체화 되면서 보건의료분야 직능의 분화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용율 70% 달성'이라는 지상과제 수행을 위해 약사보조원(PT, Pharmacy Technicians), 의사보조사(PA, Physician Assistants)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큰 직종에 포함시켜 규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작성한 '일자리 창출 가능 해외 직업 연구'라는 보고서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는 일자리 창출 가능 직업으로 약사보조원과 의사보조사를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약사보조원은 약사의 감독 아래 조제 보조, 환자정보 기록, 보험청구, 약품 재고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약사보조원은 2010년 기준으로 33만4000명으로 연봉은 2만8940달러(2011년 기준)를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약사보조원은 미국에서 규모가 큰 직업"이라며 2020년까지 16만63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했습니다.

국내 현황과 관련해서 보고서는 "공식적으로 없는 직업이지만 일부 대형약국이나 종합병원에서는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했습니다.

의사보조사도 일자리 창출이 큰 직업으로 제시 됐습니다.

해외에서 의사보조사는 의사에게 업무를 위임 받아 진단, 치료, 예방보건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8만4000명(2010년 기준)이 이 직업을 갖고 있으며 연봉으로 8만866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이 직업이 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내에서도 1000명 가까이 의사보조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보고서는 두 직업을 규제완화를 통한 정부지원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고용노동부 주도로 새로운 직업 발굴 TF를 운영하며 미래 유망직업 500개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와 약사회의 강한 반발과 논란이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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