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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케어 지분계약 막바지…지오영, 자동 계약연장

  • 이탁순
  • 2013-06-12 06:34:54
  • 세브란스, 지오영에 8월말까지 공급연장 요청

신성약품이 투자 운용사와 공모해 참여한 안연케어 지분인수 계약이 당초보다 늦어져 세브란스병원 측은 지오영과의 계약을 자동 연장했다.

안연케어는 과반수 지분이 제3자로 매각되면 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을 전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케어는 이번 지분인수에 참여한 신성약품 등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연케어 지분인수 계약이 지연돼 세브란스병원 측은 지오영에 의약품 공급계약을 자동 연장했다.

연장기일은 오는 8월말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의약품 공급을 연장해달라는 공문이 왔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지오영의 공급계약은 지난주 만료됐지만, 새로운 공급자 선정이 늦어져 자동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신성약품 측은 계약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성약품 관계자는 "현재 이사비율 등 계약항목을 놓고 투자운용사와 안연케어 측이 막바지 논의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오영과의 추가계약이 만료되는 8월말까지는 안연케어 지분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신성약품 측은 업계 상생 차원에서 지오영 계약 이전 세브란스병원에 납품했던 도매업체들에게도 물량의 절반 정도를 맡길 계획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욕심을 부려 업계 화합을 해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안연케어 지분인수 참여는 안정적인 외형유지를 위해 매년 매출의 25% 가량을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공급 물량 규모는 약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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