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탄핵 언급가치도 없어...가을 전공의 채용 꼼수"
- 강신국
- 2024-07-15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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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일각의 탄핵 주장을 일축하며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현택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현택이 식물 회장이 됐다' '탄핵이 임박했다' 등의 이야기는 굳이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두고 말도 안되는 꼼수"라며 "가을 턴을 뽑는 것 자체가 한국 의료를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전공의 학생들 말을 안 듣고 의료개혁, 교육 개혁을 하겠다라는 것은 설계도도 없이 기초공사도 하지 않고 직접 건물을 지어본 사람들 말도 안 듣고 건물을 짓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얘기"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가을턴을 온갖 꼼수를 동원해 뽑을 것이 아니라 가을 턴 모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길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런 방침을 정한 것은 올 하반기 전공의 복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빅5 병원만 전공의를 채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의료든 사람 살리는 의료는 나몰라라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이라고 강변하면서 정부가 막상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지역의료를 철저히 망가뜨리고 국가 의료기반 자체를 철저히 무너뜨리는 일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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