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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확대적용 반발한 전공의들 30일 집회

  • 이혜경
  • 2013-06-17 14:48:12
  • 요약
  • 결의문 채택…"끝까지 투쟁할 것"

내달 1일부터 7개 질환 포괄수가제가 상급종합병원에 확대적용 되는 가운데 산부인과에 이어 전공의들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6일 전국전공의대표자회의를 열고 '포괄 수가제 반대 전공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는 30일 '전국 전공의 포괄 수가제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경문배 회장은 "포괄 수가제에 대해서 정부는 조삼모사식의 거짓과 회유를 일삼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소신을 지킬 수 있도록 포괄수가제를 관심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공의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을 규탄하면서 "정부는 선시행 후보완이라는 미명 하에 무분별한 인체 실험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의료의 질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철저히 마련하며 환자 건강 악화에 대해 성실히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전공의는 포괄수가제가 완전 철폐될 때까지 국민과 환자들 에게 위험성을 알릴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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