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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 덜받았다고? 약국 CCTV에 딱 걸려

  • 김지은
  • 2013-06-18 12:24:58
  • 요약
  • 인천 남동구 약국 일대 돌며 "거스름돈 덜 받았다" 사기

자료사진.
약국이 바쁜 시간을 틈타 거스름돈 사기행각을 벌이던 한 사기범이 약국 CCTV에 덜미가 잡혔다.

18일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에 따르면 남동구 논현 지역 일대 약국에 한 남성이 5만원권을 이용, 거스름돈을 더 받아가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A약국에서 쌍화탕 한병을 구입한 후 약사가 4만 9000원 거스름돈을 돌려주니 1만원을 덜 받았다고 주장했다.

약국이 바쁜 시간이었던 만큼 약사는 사기범의 주장대로 1만원을 더 돌려줬다.

해당 사기범은 인근 B약국에서도 같은 수법을 이용했고 수상함을 느껴 약사가 추궁하자 사기범은 황급히 약국을 빠져나갔다.

이후 해당 약사가 약국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기범이 4만9000원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동시에 1만원을 주머니에 넣은 후 거스름돈을 덜 받았다고 약사에 주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약사는 현재 사기범을 남동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다.

시약사회는 지역 일대에서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약국들에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남동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5만원권 지폐 교환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약국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비슷한 수법을 이용하는 사기범을 발견하면 지역 약사회나 경찰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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