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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조제 논란…정부, 조제약 위생관리 기준 추진

  • 강신국
  • 2013-06-18 12:25:00
  • 권익위, 복지부에 권고…약봉투 복약정보 제공도 주문

"약국에서 약사가 돈도 만지고 카드결제도 하고 컴퓨터를 만진 손으로 바로 조제실에 들어가 조제를 해요. 약통에서 손바닥에 약을 부은 후 하나씩 약을 나누던데, 이것저것 만지던 손으로 약을 조제하면 오히려 질병을 전염시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요."(국민신문고 민원사례)

약국의 맨소조제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조제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익위는 의약품 조제 시 다수의 약국에서 맨손조제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이 있고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맨손조제에 대한 소비자 불만 해소와 클린조제 확산을 위해 조제과정에서 보건위생관리 기준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약 봉투에 조제약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올바른 약 사용법 표시도 주문했다.

권익위는 또 정부차원의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체계 마련과 약사 복약지도 시 의약품 안전보관 방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권익위는 이 밖에 조제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정보사이트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현재 식약처에서 소비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을 운영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아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조제약 안전사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남은 조제약을 보관 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 오남용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어린이는 의약품 사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나 일부 가정에서 조제약을 어린이들의 손에 쉽게 닿는 식탁, 거실탁자 등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어 어린이들이 약화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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