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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장정지 매년 증가…환자 생존퇴원율도 늘어

  • 최은택
  • 2013-06-19 06:34:52
  • 복지부, 작년 2만7823건 발생...생존율은 4.4%

심장의 정상순환이 중지된 상태를 말하는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지난해 2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살아서 퇴원하는 데 생존퇴원율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1~2012 급성심장정지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119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에 내원한 모든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조사대상이었다.

발표내용을 보면, 급성심장정지 발생건수는 2010년 2만5909명에서 2012년 2만782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인구10만명당 발생건수도 같은 기간 44.8명에서 45.6명으로 늘었다. 다행인 것은 응급조치와 이송,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생존퇴원율은 2010년 3.3%에서 2012년 4.4%로 증가했다.

환자 발생비율은 남성이 64.2%로 여성 35.7%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0~14세 2.3%(651명), 15~64세 42.6%(1만1864명), 65세이상 54.9%(1만5265명) 등으로 고연령층으로 갈 수록 더 많았다.

발생장소는 가정이 52.9%로 가장 높았다. 또 8.9%의 환자만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병력은 심장질환 8.9%, 당뇨병 16.2%, 고혈압 24.6%, 뇌졸중 7.3%, 암 9.3% 등으로 분포했다.

심폐소생술 실시율의 경우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은 2010년 3.2%에서 2012년 6.5%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실시여부가 생존율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또 구급대의 자동제세동기 사용률도 같은 기간 32.7%에서 73.7%로 대폭 증가했다.

생존퇴원율의 지역간 격차는 매우 컸지만 격차의 정도는 매년 감소하고 있었다.

실제 서울은 8.7%로, 가장 낮은 지역인 경북(1.4%)에 비해 6.2배 가량 더 높았다. 대전(6.5%), 인천(5.3%), 경기(4.8%) 등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풍부한 대도시 지역도 높은 그룹에 속했다.

또 생존퇴원율이 2%미만인 지역(시군구)의 비중이 2010년 51.2%에서 2012년 37.5%로 크게 감소하는 등 응급의료기금을 통한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투자가 증가하면서 지역 간 격차의 정도는 매년 줄어들고 있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선진국 수준(미국 9.6%)에는 못 미치고 있다"면서 "향후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이 중요한 만큼 소방방재청과 적극 협조해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이송시간 단축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구급차 출동공백을 방지하고 구급대원 출동 시 전문응급처치를 강화하기 위해 구급차와 소방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펌뷸런스 시스템, 지역특성에 맞게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 구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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