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
- 이혜경
- 2013-07-01 15:36: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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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선의 진료는 죽었다" 퍼포먼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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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는 "포괄수가제 OUT!"을 외치며 '대한민국 최선의 진료는 죽었다'는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의협 3층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2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경문배 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구지역 전공의 대표 정진영 전공의, 민주의사회 조행식 회장, 전남지역 전공의 대표 이창환 전공의, 의료개혁국민연대 윤철수 대표, 경기지역 전공의 대표 김동현 전공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협의회 조원일 의장 등의 연대사로 이어졌다.
2부 집회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경문배 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사의 전문성을 외면하고 돈의 논리로 의료시스템을 장악하려는 정부의 행태에 적극 반대 한다"며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 최선의 진료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선의 진료' 영정사진과 관을 멘 대전협 이사들과 함께 의협회관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장례 행진을 진행했다.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시작된 2부 집회에서 경문배 회장은 '님의 침묵'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전협 임한기 이사가 영정사진을 들고 행렬의 맨 앞에 섰다.
탑골공원에서 경문배 회장은 마지막 연대사를 "지금까지 선후배 의사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가운을 입고 서울 시내를 횡단한 일은 없었다"며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은 그만큼 크고 위험한 사안으로 대전협은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공의로서 의료의 질 하락 이 우려되는 포괄 수가제 전면 강제 시행을 규탄한다. 둘, 노인과 임산부에게 저비용 치료를 밀어 붙이는 포괄 수가제가 반드시 실패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셋, 정부는 선시행 후보완이라는 미명 하에 무분별한 인체 실험을 즉각 중지하고, 포괄 수가제 시행 관련 의료의 질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철저히 마련하며 환자 건강 악화에 대해 성실히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 넷, 정부와 정치권은 의료=비용이라는 철 지난 사고를 걷어치우고 복지 국가에 걸맞는 양질의 의료를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 다섯, 대한민국 전공의는 포괄 수가제가 완전 철폐될 때까지 국민과 환자들 에게 위험성을 알릴 것이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굴 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3. 06. 30 대한 전공의 협의회
포괄수가제 반대 전공의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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