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이 팜스넷 역전?…의약품 인터넷몰 경쟁 '치열'
- 이탁순
- 2013-07-03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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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추산 유통매출에서 더샵 선두...HMP몰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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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이트는 전체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유통 매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업계는 이전까지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팜스넷의 아성이 더샵의 공세로 균열이 온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더샵의 유통매출이 팜스넷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 7월 YDP약품이 팜스넷과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샵의 유통매출이 앞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지난 1분기 추정 더샵의 월평균 유통매출이 약 210억원으로, 약 150억원의 팜스넷을 앞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중개 수수료 매출로 보면 팜스넷이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중개수수료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2년 매출액을 보면 팜스넷은 124억원, 더샵은 103억원이었다.
이는 팜스넷이 자체 물류창고를 통해 배송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대신 수수료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팜스넷에는 최근 복산나이스팜이 새로 입점했다. 복산은 더 샵에도 입점하고 있는데, 타 인터넷몰 중복 입점을 금지하고 있는 팜스넷의 정책변화로 읽히고 있다. 그만큼 현재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대목이다.
한편 작년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분리돼 설립된 온라인팜의 HMP몰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HMP몰의 1분기 월평균 유통매출은 더샵, 팜스넷 다음으로, 유팜몰과 비슷한 약 27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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