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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240명 해고, 지역 일자리는 25개 뿐"

  • 최은택
  • 2013-07-02 22:09:37
  • 요약
  • 김경협 의원, 퇴직자 중 80.7% 실업 상태

진주의료원 퇴직자(해고자 포함) 10명 중 8명이 재취업하지 못하고 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고용노동부가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이전 진주의료원 퇴직자 166명이 진주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했다.

이중 32명(19.3%)만이 재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143명(80.7%)는 미취업 상태다. 직종별 미취업률은 간호사는 89.2%, 사무직 63.7%, 기능직 96%, 보건직 93.7% 등이었다. 반면 의사는 65%가 취업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재취업이 진주지역 고용시장이 재취업이 용이한 상태인 지를 살펴봤다.

진주고용센터에 등록된 보건.의료업종(33개) 유효구인 현황을 보면 취업 가능 일자리 수는 간호사 10개, 간호조무사 9개, 기타 6개로 모두 25개에 불과했다.

지난 1일 진주의료원 해산조례 공표로 추가로 70명이 정리해고 돼 구직등록하게 되면 지역 고용상황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전망이다.

김 의원은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대량실직에 대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면서 "퇴직자에게는 실업의 아픔을, 국민에게는 실업급여 부담만을 지우는 고통행정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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