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ETC’-녹십자 '혈액제제' 강세…호재와 악재는?
- 가인호
- 2013-07-04 06:3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리딩기업 경쟁 구도 속 ‘영업력vs특화사업’ 영역 구분 뚜렷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으로 스스로 반납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두 회사의 경쟁이 올해 제약업계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일단은 유한이다. 상반기 여유있는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리딩기업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녹십자도 차별화된 제품 폴리오를 기반으로 유한을 위협하고 있다.
유한과 녹십자의 사업영역은 뚜렷히 구분된다. 유한은 대형 도입신약을 기반으로 한 영업력에 강점을 두고 있는 반면, 녹십자는 혈액제제를 비롯한 특화사업을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두 기업의 각 사업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이같은 방향성은 명확하게 구별된다.
3일 제약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처방약 매출은 5900억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트윈스타, 비리어드, 트라젠타 등 도입신약 판매 호조에 따라 ETC 사업부 매출은 20%대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한의 전문약 매출은 지난 1분기 40%대 이상의 성장곡선을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OTC부문은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처방약에 비해 비중은 훨씬 낮다. 매출 정체기가 지속되면서 2012년과 비슷한 실적이 관측된다.
해외시장의 경우 API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20%대 이상 성장이 확실시 된다.
올해 유한의 효자 영역은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으로 볼 수 있다.
녹십자 매출 구조는 일반 기업들과 확연히 다르다. 녹십자는 올해 8500억원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혈액제제 부문 매출이 26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백신제제 매출도 소폭 감소가 예상되고 있지만 1000억원대 이상 시현할 것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혈액제제와 백신 합산 매출은 녹십자 전체 실적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ETC부문은 1000억원, OTC부문은 630억원대가 예상되는데 혈액제제나 백신제제에 비하면 비중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수출부문은 유한과 마찬가지로 20%대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유한과 녹십자의 호재와 악재는 무엇일까?
증권가는 유한의 경우 트라젠타, 비리어드, 트윈스타 고성장세, 도입의약품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 마무리, 상반기 영업사원 인센티브 선집행, C형간염 시장 잠재력으로 API 수출 예상 등을 호재로 꼽았다.
특히 도입신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량 약가 연동제 개편 영향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의 사용량 약가 연동제 개편안이 연기됨에 따라 잠재적인 악재도 해소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도입신약 중심의 코프로모션 영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호재이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원가 하락, 미국 IVIG 및 그린진 허가 및 수출 시 선진국 규격 혈액제제 생산 설비 확보, 브랜드 강화,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등을 호재로 꼽고 있다.
여기에 보건기구인 PAHO 대상 계절독감백신 공급에 따른 수출실적 확대와 동아제약 잔여 주식 매각에 따른 금융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하는 부문도 긍정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제제 IVIG 및 그린진 미국 임상 3상 시험 비용 증가에 따른 R&D 투자로 영업이익 감소, 국내 독감백신 경쟁심화, 지난달 해외 혈액제제 시장 진출 목적으로 한 영국 혈액제제 전문회사 PRUK 인수 중단은 부정적 영향으로 보고 있다.
녹십자는 올 3분기 IVIG 미국 임상 3상 시험 종료, 내년 하반기 미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유한과 녹십자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리딩기업 등극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두기업의 실적변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상위제약 상반기 8% 매출성장…유한, 4500억 1위
2013-06-25 06:02:0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2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3'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4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 5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 출시
- 6이중항체 SC도 개발…로슈, 신약 제형변경 전략 가속화
- 7의사인력 수급추계에 '한의사 활용' 카드 꺼내든 한의계
- 8팍스로비드 병용금기로 환수 피하려면 '사유 명기' 필수
- 9선우팜 조병민 부사장, 대표이사 승진...2세 경영 본격화
- 10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방위 지원…CDMO 기반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