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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가면 '복조리' 인증약국이 있다?

  • 김지은
  • 2013-07-05 11:17:50
  • 요약
  • 지자체, '복약지도 조근조근 이해 쉽게'…약국과 연계해 추진

'복약지도도 조근조근 이해하기 쉽게'

서울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은 5일 용산구약사회와 연계해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는 '복조리 인증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조리 인증제'는 '복약지도 조근조근 이해 쉽게' 줄임말로 인증제 형식으로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는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산 2가동 소재 보현온누리약국에서 복조리인증제 첫 시범사업이 5일 오후 2시 시작된다.

용산구청 '복조리 인증제' 약국 현판 모습.
용산구는 최근 조제약에 대한 정보와 상세 복용법 안내에 대한 주민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을 결정했다.

구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일반 약국 대부분이 구두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더 상세한 정보가 기재된 안내문이 제공된다면 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남용을 줄여 치료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으로 용산 지역 인증약국에는 복조리 모양의 현관 도어벨과 인증 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인증약국에 대한 정보는 용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조제약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 필요한 용산 지역 주민은 인증약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는 보건소 조사 결과 올해 지역 내 복약안내문 제공 약국은 28.6%라며 2015년까지 제공 지역 약국 비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복조리 인증사업으로 약국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구민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약사회도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인증 약국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병난 회장은 "약국 복약안내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소와 약사회와 함께 논의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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