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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아태아 통합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 어윤호
  • 2013-07-08 06:34:50
  • 요약
  • 정식 국제학회로 APPLE 출범…초대 이사장에 한광협 교수 내정

이관식 교수
간암 환자에 대한 아태아 지역 통합 치료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대한간암연구학회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전문가 회의( APPLE)'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아태아 지역 국가간 차이가 크다.

그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시각차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간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지역내 간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각국의 의료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관식(간암연구학회장) APPLE 조직위원장 겸 공동의장은 "가까운 한국, 중국, 일본도 간암에 대한 접근법의 다른 점이 많다"며 "따라서 해당 국가 전문의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통합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APPLE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게 된 일"이라며 "올해 회의에는 해외 석학만 155(연자 66명)명이 참석했는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광협 교수
학회는 이와 함께 APPLE을 조만간 정식 국제학회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학회 출범 후 첫 수장은 한광협(차기 간학회장)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내정됐다.

한광협 교수는 "정식 학회로 등록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더 큰 규모의 조직이 구성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자국내 간암연구학회와 APPLE의 연동이 부족한 국가들이 있는데 이들의 참여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APPLE 각국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와 의견을 종합해 간암치료에 대한 일치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APPLE에서는 만성B형, C형 간염이 간세포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간암 발생 방지를 위한 간염 관리방안, 간세포암 초기 단계부터 말기 단계까지 각 단계에서 필요한 최적의 관리법과 치료법 등이 소개됐다.

또 최근 널리 사용되는 표적치료제인 바이엘의 ' 넥사바(소라페닙)'의 활용 전망, 해당 치료 실패시 대체요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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