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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일반약 가격 바로잡기 운동 나서기로

  • 이탁순
  • 2013-07-16 08:40:57
  • 사입가 미만 판매 근절....가격 마지노선 설정

김성규 약발협 회장
도매업체들이 일반의약품 가격을 바로 잡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매업체 최대 사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회장 김성규, 이하 약발협)는 15일 월례회를 개최하고 일반의약품을 정상가격으로 공급하는 데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김성규 회장은 "일부 도매업체들이 일반의약품 판매를 사입가 미만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유통 시장이 흐려지고 있다"며 "도매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한 마진은 확보하고 판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발협은 일반의약품 판매 가격이 온라인 시장은 물론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사입가 미만 판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판매 가격을 바로 잡아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한 가격을 세우게 되면 도매업체는 물론, 제약사, 약국까지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약발협은 우선적으로 판매가 높은 30개 주요 품목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며 비급여 품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거론된 일반의약품은 동국제약 인사돌, 삼진제약 게보린,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태평약제약 알보칠액 등이며 비급여품목은 한미약품 팔팔정, 한국로슈 제니칼, 한국엠에스디 프로페시아 등이다.

약발협은 일반의약품 가격 세우기를 위해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제품 품목을 비롯해 가격 마지노선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이들 품목들의 가격을 잡기 위해 제약사와 협조를 하기로 했으며 실제 태평양제약의 경우 시중 가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발협 회원사는 "일부 도매업체들은 10% 이상 손해를 보면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가격 세우기는 법 준수이전에 생존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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