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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환자 10명 중 9명 질환관리 오해"

  • 이혜경
  • 2013-07-21 16:59:46
  • 요약
  • 학회, 국내 환자 407명 대상 서베이 진행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본인의 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해, 상당수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질환 관리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가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07명(여성 82%/334명, 남성 1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84%(342명)가 현재 본인의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중 88%(358명)가 통증이 없는 것을 류마티스관절염 조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통증이 없으면 치료를 중단하거나 잘못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인 49%(199명)는 질환 관리 계획에 관절 손상 예방이 포함되지 않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치료 계획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대현 이사장(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은 "조사 결과에서와 같이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만 없으면 병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생 치료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주치의와 함께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질환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이사장은 "환자들에게 질환과 대처방안에 대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수가 인정 등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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