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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민간 '안전망병원' 첫 지정

  • 강신국
  • 2013-07-21 23:51:48
  • 요약
  • 공공의료 확충 일환… 비영리병원 5곳과 협약

서울시가 5개 비영리병원을 '안전망병원'으로 지정하고 공공의료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성가소비녀회 성가복지병원, 다일복지재단 다일천사병원,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카톨릭사회복지재단 요셉의원 등 5개 비영리병원을 안전망병원으로 지정, 서울시립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공의료망 확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망병원은 저소득층, 노숙인, 외국인 등 주변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에서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수술이나 고가의 검사 등 전문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는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해 민간병원에서 수행하는 공공의료의 질을 끌어올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시립병원뿐만이 아닌 안전망병원에서도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즉 안전망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세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구입부터 검사 등 고가의 비용이 드는 MRI, CT 촬영 및 판독은 서북병원, 은평병원이 지원하는 진료협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안전망병원에 방문간호사 인력도 파견해 부족한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전망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야간 앰뷸런스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민간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보호받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립병원이 서울 공공의료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면 안전망병원은 그 줄기다. 공공의료의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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