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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트라젠타 '천억'…유한 1위 원동력은 '도입'

  • 가인호
  • 2013-07-27 06:34:52
  • 최근 발매 품목 올해 1800억, 트윈스타 합치면 2500억 가능

올해 리딩기업 등극이 확실시 되는 유한양행의 1위 원동력은 역시 대형 도입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형간염치료신약 비리어드와 DPP-4당뇨 신약 트라젠타 올해 합산 매출이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도입한 휴물린, 미카르디스, 프리베나, 프라닥사 등을 합산할 경우 약 18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월처방 7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도입품목 실적은 2500억원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올초부터 본격 전개한 비리어드와 지난해 6월부터 공동판촉을 진행하고 있는 트라젠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올해 신규 도입계약을 체결한 5개 신제품 내년 매출이 18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 신규 도입품목 예상매출(단위=억, 동양증권, 데일리팜 재구성)
B형간염신약 비리어드는 올해 매출을 약 5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어 바라크루드와 경쟁체제 구축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DPP-4계열 당뇨신약 트라젠타도 트라젠타 듀오의 상승세까이 이어지면 올해 550억원대 대형 블록버스터 성장이 예상된다. 이 품목은 단일제 분야에서는 이미 2위그룹을 따돌렸다.

비리어드는 제품력과 영업력을 등에 업고 B형간염치료제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으며, 자누비아와 가브스와 경쟁하고 있는 트라젠타 상승세도 놀랍다.

지난해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킨 당뇨치료제 '휴물린', 고혈압약 '미카르디스',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항응고제 '프라닥사' 등 합산 실적은 약 700억원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이중 릴리가 유전자 재조합 공법으로 제조한 휴먼 인슐린 제제 휴물린과 한국화이자와 성인접종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시장 장악력이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따라서 올해 유한양행은 API 수출 호조와 도입품목 매출 확대 등 고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녹십자에 앞선 1위 등극이 확실한 상황이다. 업계는 유한양행이 올해 92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양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상반기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20.6%)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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