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제로 틀어진 의협, 내부갈등 봉합 수순
- 이혜경
- 2013-07-29 0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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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 회장-시도의사회장 회의 "공동목표 힘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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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의 '최후통첩'과 이에 반발한 제37대 의협 집행부의 '유감성명'에 이르기 까지 의협 내부 갈등은 극에 치닫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5일 노 회장과 시도의사회장단은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갖고 향후 의료계 공동목표를 향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의협과 시도의사회장 갈등 왜?…시도의사회장단은 최근 한 달여동안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노 회장의 회무를 독단적이고 독선적이라며 맹비난했다.
노 회장의 회무 진행 논란은 이미 지난 4월 '제65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지적됐다.
당시 감사단은 노 회장이 지난해 5월 1일 취임 이후 포괄수가제, 건정심 탈퇴와 번복, 리베이트, 진주의료원 사태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한 의협의 행보를 갑자기 결정하고 중요한 시기에 번복했다고 평가했다.
대화와 설득, 소통을 통해 공통 의견을 취합하고 신중히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감사단은 노 회장에게 향후 회무결정시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단, 대학병원 의료원장, 의료계 원로 등의 역량과 지혜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당부를 했던 탓이었을까. 지난달 건정심에서 토요휴무가산제와 함께 만성질환관리제 활성화, 비급여 정보공개, 야간진료활성화 등이 함께 통과되자 시도의사회장단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의협 상임이사회, 시도의사회장회의를 통해 치열한 토론 없이 노 회장과 일부 측근이 독단적으로 부대조건을 받아들였다"며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번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시도의사회장단은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까지 논의했으며, 최종적으로 '독선적·독단적 회무 추진과 일방적 의사결정 방식을 버리고 정관에 의한 회무수행을 진행해달라'는 권고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회의 내용이 알려지자 의협 37대 집행부는 "노 회장 개인 뿐 아니라 집행부원 전체의 인격과 능력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표현"이라며 "의료계 전체의 민주적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원들의 뜻을 물어 받들 것"이라고 반발했다.
◆"소통해달라"-"상임이사회 참여해달라"=화해하지 않을 것 같이 한 달여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노 회장과 시도의사회장단이 25일 서울역에서 만났다.

이날 회의에서 노 회장은 내부 갈등의 시초가 된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의협 입장을 설명했으며, 회장들과 허심탄회하게 그동안의 회무결정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단은 노 회장의 회무 결정 방식을 두고 소통을 강조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하고 논의를 한 이후 발표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 회장 또한 시도의사회장단이 3차례에 걸쳐 진행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회장단이 지적한 부분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노 회장은 시도의사회장단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참석해줄 것을 제안했다.
지난 24일 37대 집행부가 유감성명과 함께 내부개혁을 제시한 만큼, 시도회장단이 상임이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참석한 한 시도의사회장은 "노 회장이 변화를 다짐했다"며 "일차의료정상화, 선택분업 등 의료계 현안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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