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자의사들의 모습은?…MWAI 이모저모
- 이혜경
- 2013-08-02 06:42: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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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사들 화합-친목의 장…일부 세션 당일 취소 사태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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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여자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MWIA 2013)가 1일부터 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개막식이 있던 1일 전 세계 여자의사들이 모인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까. 국내 500여명, 국외 500여명 등 1000여명의 여자의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자국 국민 건강 걱정은 여의사들의 몫
아푸아 헤세(Afua Hesse, 가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은 "전 세계 여자의사들이 그동안 여아와 여성들의 보건 증대를 위해서 노력했다"며 "세계여자의사회 또한 그 만큼 성장했고, 성장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조직 재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가렛 뭉헤레라는 "우간다 보건복지 예산의 40% 이상이 의약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다른 분야 간 협업과 협력이 부재하고, 저조한 문맹률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예산 할당 됐지만 부정부패가 많은 실정"이라고 걱정했다.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여의사들의 옷차림
이번 MWAI 2013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 세계 여의사들의 옷차림이다. 아프리카 지역인 우간다, 케냐 등에서 한국을 방문한 여의사들은 다양한 드레스를 준비해 왔다.
1일 오후 7시부터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환영의 밤' 행사는 여의사들의 패션쇼를 방불케 했다.

외국 여의사들 또한 다양한 '이브닝 드레스'로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진영 복지부장관·조윤선 여성부장관·박원순 시장 등 정계 이목집중
31일 저녁에 열린 리셉션에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정치인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이날 진영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국제학술대회가 인류의 건강증진과 평화로운 삶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후에 이어진 환영의 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전 행사 영어로 진행…박인숙 의원은 회장으로서 피아노 연주도
MWAI 2013은 전 행사가 영어로 진행된다. 축사와 격려사의 경우 영어가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참석자가 유창한 영어 솜씨를 보이면서 행사를 축하했다.
국내로 초청된 세계 여자의사들을 환영하는 자리인 만큼, 한국어보다 영어로 한발 더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따라서 환영의 밤을 통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세계여자의사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낙태 관련 세션 중도 취소로 아쉬운 점 남아
MWAI 2013은 3년 전부터 개회 준비작업을 거쳤다.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차기회장, 김봉옥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최안나 홍보분과위원장, 김숙희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술대회 준비가 이뤄졌다.
특히 진오비 대변인을 겸임하고 있는 최안나 홍보분과위원장은 임신과 낙태를 주제로 한 세션 마련에 지난 1년간 공을 들였고, 개막식 당일인 1일 오후 3시 '낙태 후 여성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낙태를 찬성하는 일부 세계여자의사회 임원들의 반대로 임신과 낙태 세션은 행사 당일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안나 홍보분과위원장은 "학술대회 사정 상 낙태 관련 세션은 취소됐다"며 "연자들의 인터뷰가 필요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는 소식을 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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