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급여 시범사업 약사 배제 외치는 한의계 '내홍'
- 이혜경
- 2013-08-03 0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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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지부장 단식 농성 Vs 한의협 협회 무단 점거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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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이 구성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TFT(이하 TFT)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내부갈등을 겪으면서 '약사 배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주장에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정부 측에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시행에 대한 염원을 알리고자 TFT와 시도한의사회장을 중심으로 단식 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지만, 한의협은 이마저도 '협회관 점거'로 인지하면서 갈등은 극에 치닫는 모습이다.
TFT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를 배제하고 오는 10월부터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논의하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식 이틀째에 접어든 박종준 전남한의사회장, 안철호 전북한의사회장 겸 TFT 부위원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겸 시도지부회 의장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협회관 곳곳에 TFT 명칭으로 현수막을 걸어뒀다.
하지만 한의협은 "협회 로비 이외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협회 사무공간 및 별도 목적의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로 무단 점거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며 단식 농성을 협회 로비에서만 진행하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한의협 명의가 들어간 현수막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철거하라"고 강조했다.
TFT가 진행하는 첩약급여화 사업에 대해서는 일체 인정할 수 없다는게 협회의 공식 입장인 것이다.
이에 대해 안철호 TFT 부위원장은 "단식 농성에 앞서 김필건 한의협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기다리라는 말만 들은 상태"라며 "협회 로비에서 이틀째 단식을 하고 있지만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안 부위원장은 "로비에서 단식을 하는 것은 협회장 면담을 갖고 2만 한의사들의 사활이 걸린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한목소리를 내자는 의미도 있다"며 "집행부도 약사가 배제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지난해 10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회에서 의결돼 올해 10월까지 구체안이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한약사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열린 한의협 임시총회에서 부결되며 논의가 중단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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