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가 골치'…총진료비 4900억, 연 11%씩↑
- 김정주
- 2013-08-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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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환자 수 5년 새 170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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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풍치'로 일컬어지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 총진료비가 4900억원 이상으로, 5년 새 6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진료인원도 증가했는데, 5년 새 170만명이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을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970억원에서 2012년 약 4936억원으로 늘었다.
5년 새 66.2%에 달하는 약 196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10.7% 꼴이었다.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 새 25.3%에 달하는 170만명이 늘었꼬, 연평균 증가율은 4.6% 수준이었다.
성별 점유율은 2012년 기준 남성이 약 50.2%, 여성은 약 49.8%였으며, 5년 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4.5%, 여성 4.7%로, 성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의 순으로, 10명 중 7명은 40세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심사결정기준으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과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로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는 치은염이고,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가 치주염이다.
'풍치'의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라그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해 세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치석제거(스케일링)에 대해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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