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크, 상반기 잇따른 신약물 개발 지연·실패
- 윤현세
- 2013-08-16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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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가들 "오닉스 등 제약사 매입 가능성 높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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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계는-2| 위기의 머크 연이은 개발 지연과 실패
머크는 천식 치료제인 '싱귤레어(Singulari)'의 특허권 만료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나 신약 개발 결과가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 않다.
머크는 올해 초반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트레답티브(Tredaptive)'를 세계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임상 시험 결과에서 트레답티브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낮추지 못하는 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면제인 수보렉산트(suvorexant)는 고용량 제제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지난 7월 미국 승인이 거부됐다. 수보렉산트는 2017년까지 5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또 근육 이완제에 길항하는 약물인 수가마덱스(sugammadex)의 미국 승인도 추가 자료 검토를 이유로 연기됐다. 수가마덱스는 이미 5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획득했으며 상품명 '브리디온(Bridion)'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리디온의 2012년 매출은 2억6100만불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승인될 경우 매출이 2018년까지 6억6300만불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5월 파킨슨병 실험약물인 프렐라데난트(preladenant)의 후기 임상 시험 3건의 결과가 실망스러운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개발을 중단했었다.
지난 3월 머크는 연이은 개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연구 책임자를 피터 김에서 암젠 전 연구 책임자인 로저 펄머터로 교체했다.
골다공증 실험약물인 오다나카티브(odanacatib)는 임상 시험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내년까지 승인 신청을 미뤘다. 이는 일라이 릴리의 골다공증 약물인 '에비스타(Evista)'의 특허권 만료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머크는 설명했다.
머크의 매출 효자 품목이었던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Januvia)'도 상반기 매출이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J&J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과의 경쟁으로 자누비아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바이토린(Vytorin)'과 '제티아(Zetia)'의 특허권이 오는 2017년 만료되며 제티아의 경우 2016년 12월 제네릭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토린과 제티아는 지난해 42억불의 매출을 올렸다.
분석가들은 신약 개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머크가 새로운 제약사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매입 대상으로는 오닉스와 앨러간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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