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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중증서 암 진료비 비중 5% 증가…6월 최고기록

  • 김정주
  • 2013-08-19 12:24:53
  • 화상질환 정체, 희귀·난치·경증 질환은 감소 경향

[심평원 월간 건강보험 진료경향 분석]

4대 중증질환 진료비가 1분기새 2.5% 늘어났다. 희귀·난치성질환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암 질환에 쓰인 진료비 비중이 6월 최고수준을 기록해 진료비 증가를 절대적으로 견인했다.

반면 경증질환의 경우 암 진료비 증가 수준 이상으로 줄어, 계절적 영향이 반영됐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들어간 질환의 경우 입원 뇌경색증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이었으며, 외래는 만성 신장질환과 급성 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경향은 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월간 건강보험 진료경향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

19일 분석 자료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 비중은 3월 15.8%에서 6월 18.3% 비중으로 2.5%p 커졌다. 진료비는 382억원이 늘어난 8002억원인데, 현재까지 올해 최고수준으로 기록됐다.

5월과 비교해 진료비 증가세를 가장 크게 견인한 질환은 암 질환으로, 절대기여도 5% 가운데 무려 4% 비중을 차지했으며 뇌 0.9%, 심장 0.6%씩 각각 비중을 보였다. 화상은 변동이 없어 정체를 보였으며 희귀·난치성 질환은 0.4% 비중이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중증질환 증가 경향과 대조적으로 경증질환 진료비는 오히려 줄어들어 계절에 민감한 경향을 보였다.

같은 시기 경증질환 진료비는 총 6763억원으로 5월보다 5.5p%에 달하는 395억원 감소했다. 환절기 감기 등 경증질환이 많았던 3월보다 1.4%p 줄어든 수치다.

입원-외래별로 진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 상병으로는 뇌경색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만성 신장질환, 급성 기관지염 등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6월 입원 진료비 가운데 뇌경색증은 564억원으로 전년 같은시기보다 11.2%, 한 달 전인 5월보다는 1.3% 늘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질환도 입원 진료비 규모가 컸는데, 각각 552억원, 358억원을 차지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29.7%, 3.8% 늘어났다.

외래의 경우 만성 신장질환이 8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9% 증가했지만 5월에 비해서는 0.7% 감소한 수치다.

급성 기관지염과 본태성 고혈압은 각각 532억원, 524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급성 기관지염은 전년동기보다 3.2%p 줄어든 반면 본태성 고혈압은 5.3%p 늘어났다.

같은 시기 노인 진료비는 1조5379억원으로 5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6월분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건보공단 적용인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심평원 DW를 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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