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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제냐, 선택분업이냐…의약 여론조사 전쟁

  • 강신국
  • 2013-08-20 12:24:58
  • 요약
  • 의협 대국민 여론조사에 약사회도 오늘부터 조사 착수

의사협회가 19일부터 의약분업 대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대한약사회도 맞대응 차원의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의약단체간 헤게모니를 둘러싼 여론전의 서막이 열린 셈인데, 동시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어느 단체의 조사결과도 독자적으로 주목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약사회는 오늘(20일)부터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의약분업 관련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내용은 처방전 리필제, 성분명 처방, 의약분업의 효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의사협회의 선택분업 공세에 맞불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약 이틀 정도면 여론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럽과 여론조사를 진행 중인 의협은 선택분업, 약국 청구불일치 등 의약분업의 문제점, 조제내역서 발급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르면 26일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약사회도 발표 시점을 26일 전후에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의약단체들의 여론조사 맞대결로 의약분업 제도 개선이 보건의료계 핵심 아젠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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