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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 임원들, 동시 석사 학위

  • 김지은
  • 2013-08-27 12:00:50
  • 요약
  • 경남약사회 임원들, 임상약학대학원서 함께 공부

지역 약사회 임원진이 같은 대학원에서 한꺼번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 소속 9명의 임원들은 지난 23일 열린 경상대학교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식의약품대학원 약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이원일 회장과 윤성미 부회장 등. 3명의 약사는 개인사정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임원진은 이원일 회장을 비롯해 윤성미 부회장, 황혜영 여약사위원장, 창원시약 류길수 회장과 김해시약 정문준 회장, 김해시약 전 김경진 회장, 정미영 약사다.

이전 집행부에서 임원을 맡았던 병원약사위원장 등을 맡았던 경상대병원 약제부 곽은정·신현정 약사도 이번 학기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약사들이 대학원행을 결정한 것은 경상대에 약대가 설립된 2011년 3월. 이들은 약대와 함께 신설된 식의약품대학원 임상약학과 1기로 입학했다.

당시 약사들이 동시에 한 대학원 같은 학과에 입학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6년제 약대에 입학한 후배 약사들을 위해 양질의 약국 실무실습을 진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원일 회장은 "6년제 약대 시행과 맞물려 지역 내 약대가 신설되고 임상약학대학원이 설립된 것을 알고 반가웠다"며 "대학원에서 전문화된 프리셉터 교육을 받은 후 후배 약사들에게 제대로 된 실무실습 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2년 6개월 간 약국 업무와 약사회 회무,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약사들은 본격적인 약대 실무실습 시행과 맞물려 졸업하게 된 만큼 후배들에게 양질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앞선다는 반응이다.

윤성미 부회장은 "약사회 임원이 먼저 임상약학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6년제 약대 후배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함께 독려하며 학업에 임했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2년 6개월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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