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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리스, 국산 명품 필러로 키우겠다"

  • 이탁순
  • 2013-09-02 06:34:52
  • 국산필러 속속 시장진입… 동아ST만의 전략은?

유망품목 PM인터뷰 ① 부티리스 김지훈 차장(동아에스티)

주름개선과 간단한 쁘띠 성형에 사용되는 필러가 최근 제약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필러는 비급여 의료기기로, 정부의 약가인하 규제에 자유로울뿐 아니라 미용·성형의 열기로 최근 시장규모가 급증해 국내 제약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7월말 발매한 히알루론산 필러 <부티리스>가 위기의 동아를 구원할지 주목된다.
지주사 전환과 리베이트 파문으로 올 상반기를 시끄럽게 보낸 동아에스티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아에스티는 휴온스로부터 도입한 히알루론산 필러 ' 부티리스'로 하반기 쁘띠성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동아가 보톡스나 필러같은 쁘띠성형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산 일변도 시장에서 토종의 매운맛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부티리스의 김지훈 PM은 부티리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미용·성형 분야의 한류의 진원지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PM과의 일문일답.

- 필러가 요즘 국내 제약사들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갑자기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2010년 이후 필러 시장은 매년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보톡스를 넘어 1000억원대 시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레스틸렌이나 쥬비덤 등 수입산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값싼 국산 제품들이 나오면서 국산 제품들의 마켓 점유율도 절반 가까이 끌어올렸다.

처방약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이 비급여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최근 잇따른 필러 제품출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국산 제품들에 대한 시장반응은 어떤가?

= 2000년대 초반 레스틸렌이 나온 이후 2010년까지는 수입산이 시장의 전부였다. 그러다 2011년 LG생명과학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산 제품들도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면서 60만원대까지 하던 필러 가격이 지금은 10만원대로 확 낮아졌다.

의료진들도 수입제품에 견줘 국산 제품이 큰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더구나 필러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도 값싼 제품의 호응도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지훈 PM은 부티리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미용·성형 분야의 한류의 진원지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아가 영업사원 인프라나 인지도 면에서 우수하지만, 쁘띠성형 분야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반면 최근 경쟁자로 나서고 있는 태평양제약이나 메디톡스, 종근당 등은 이미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통해 시장경험이 있다. 이를 타개할 동아만의 전략이 있나?

= 준비하는 게 많다. 홈페이지, 블로그, 대중매체 광고, 전문지 광고, 심포지엄, 라이브 시술 교육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 생각이다. 이를 통해 부티리스가 국산 명품 필러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일단 병의원 500개 채널을 확보한 다음에 내년에는 최소 1300여개를 확보해 수입제품을 뛰어넘는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산 보툴리눔독소 제제인 메디톡신도 처음 나와 보톡스의 점유율을 많이 뺏어오지 않았나. 언젠가는 국산 제품들이 1위는 아니어도 2위까지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부티리스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 우수한 지속기간과 고분자 사용, 안전성이다.

우선 고밀도 망상 구조(HDRM) 기반의 3D 기술로 높은 입체감과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또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아닌 고분자 히알루론산 필러로, 점·탄성이 우수해 형태 유지와 지속긴간이 길다. 부티리스는 9~12개월 정도의 유지기간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염증 유발 및 면역유발 물질을 최소화했다.

시장 분위기도 제품 퀄리티에서는 해외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 한국의 성형의료 시장은 중국이나 동남아 쪽 사람들이 원정시술을 받으러 올 만큼 크게 발전했다.

그런 부분에서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이 개발한 필러 제품들도 한류바람을 타고 인기를 얻지 않겠나 기대를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도 내수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국산 필러의 해외시장 개척도 어느 순간에는 이뤄질 것이며, 그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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