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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대생 학년·학번 통일화…교육부 협조 요청

  • 김지은
  • 2013-09-02 06:34:53
  • 요약
  • 교육부, 35개 약대에 공문...3~6학년제로 통일

6년제 약대 시행 이후 학교마다 표기가 달라 혼선을 빚었던 학년과 학번이 통일화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최근 35개 약대를 대상으로 '약학대학 학년표기 및 학번부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공문에서 교육부는 2011년 약대 6년제(2+4) 시행 이후 약학대학 간 학년표기와 학번부여 방식이 표준화 돼 있지 않은 만큼 통일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부의 이번 방침은 개별 학교와 학생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가 임시총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통일화하자는 데 협의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교마다 학년과 학번 표기 방식이 달라 사회적 인식 혼란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2011년 6년제 약대 첫 입학자들이 2015년 2월 졸업 이전에 통일된 6년제 표기 방식으로 변경, 일관성 있는 약대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약교협과 교육부의 이번 결정으로 2011년 약대 전공자부터 학년표기는 3~6학년으로 하게 된다.

기존 35개 약대 중 대다수 약대들이 2011년 이후 6년제 약대생들을 1~4학년으로 표기하고 있었다. 해당 대학들은 이번 결정으로 학생들의 학년표기를 변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학번의 경우 약대 입학년도에서 2년을 소급해 부여하기로 했다. 2014년도 입학학생의 경우 학번은 '12'학번으로 표기되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1~4학년제나 입학년도 그대로 학번을 적용해 왔던 약학대학은 학내 기존문서와 전산자료 등을 개정된 안대로 일부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교협 정진호 이사장은 "2+4형태의 6년제 약대가 진행되다 보니 빚어진 문제인데 약대 행정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인턴면접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6년제 첫 졸업생들의 피해를 막고 통합학년제를 대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변경이 필요해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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