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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부천 야간약국 '빨간불'…11~12월 추경예산 삭감

  • 김지은
  • 2013-09-13 12:24:53
  • 시약사회 "시민 대상 설문 결과 등 통해 내년 예산은 지원받을 것"

부천시의회가 약사회가 야심차게 진행해 오고 있는 야간약국이 당장 다음달부터 운영이 불투명해졌다.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진행된 제189회 임시회에서 야간약국 관련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예결위 과반수 이상이 반대 입장을 밝혀 11월과 12월, 참여약국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시범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부천시의회 예산 심의를 받아 6개월 여간 6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시범사업 6개월 동안 3곳의 참여 약국은 한곳당 1일(4시간) 기준 12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한 약국당 한달에 300여만원의 지원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이번 부천시 예결위 결정으로 인해 시범사업이 종료되고 사업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2014년 1월 전까지 2개월여는 당장의 지원이 불가능해 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야간약국 사업의 공식적인 시행이 불가피해 진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시약사회에서는 내년 예산확보를 통한 사업의 지속적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11월부터는 지원금이 끊기는 만큼 약사회에서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참여 약국들은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야간약국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보원 회장은 "참여약국들은 시범사업 전에도 야간약국을 운영하거나 뜻을 같이했던 만큼 당장 지원금이 끊기더라도 최대한 운영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부천시 보건소 등을 주축으로 시민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약국의 지속적인 운영 등에 대한 ARS설문 등을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지자체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천 야간약국이 선진사례로 꼽혔던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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