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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청구불일치 관련 글 '아고라'에 또 떴다

  • 이혜경
  • 2013-09-17 12:24:53
  • 요약
  • 지난 8월 의사 누리꾼 청구불일치 글 삭제 이어 또 다시 등장

약국의 청구불일치를 문제삼는 글이 다음 '아고라'에 또 다시 등장했다.

17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약국의 약 바꿔치기가 만연하니, 약 탈때 약&약값 철저확인 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다음 아고랑 토론방에 약국의 청구불일치를 알리는 글이 또 다시 게재됐다.
지난 7월 대한약사회가 청구불일치 관련 글을 아고라에 올린 의사 누리꾼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고소하고, 글을 '임시접근금지'로 차단한지 두 달여만이다.

이번 글도 의사 누리꾼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번 차단 된 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작성됐다.

글을 작성한 아이디 '여학구(gofor****)' 누리꾼은 "제도가 허술하고 자기편을 들어주는 동종 직업의 공무원들이 소관 행정부서에 포진하고, 눈먼 돈 40조원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그 돈을 부당하게 챙기려는 약사들의 행동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심평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약국에 대한 상시 감시 활동 벌이기 ▲환자가 자신이 먹는 진짜 약을 알 수 있게끔 환자에게 조제 내역서를 약국에서 의무적으로 발급하게끔 제도적 보완 필요 등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글을 게시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400건을 넘고 댓글도 40개 이상 달리면서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디 '한걸음 뒤로' 누리꾼은 "정말 나쁜 놈들. 사기범"이라며 "약국 조제서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좋은느낌' 아이디를 가진 누리꾼은 "이래서야 약사님들을 어떻게 믿겠느냐"는 댓글을, 아이디 'theresholeinth' 누리꾼은 "약사님들은 완전 권력집단이네요" 등 약사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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