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최초 화병·근골격제 표준진료지침 나온다
- 최봉영
- 2013-10-07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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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진단부터 치료까지' 임상진료지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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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2008년부터 5년간 진행한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성과다.
7일 복지부는 '화병 임상진료지침과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병은 국민 4% 이상이 앓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하며, 근골격제 질환 역시 한방기관 요양급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한의약 특성상 표준화가 어려워 현재까지 체계적인 지침이 없었다.
복지부는 화병과 근골격계 질환의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경희대 김종우 교수와 원광대 조남근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임명하고 개발에 나섰다.
화병 임상진료지침은 경희대 등 11개 대학, 16개 한방병원이 참여해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임상연구를 통해 한약물, 한약과 양약 병행, 침, 뜸, 정신요법 등에 대한 임상효과의 수준도 알 수 있게 했다.
근골격제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 개발연구에는 원광대 등 6개 대학, 6개병원이 참여했다.
의료인 설문조사와 약 760여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 목통증, 허리통증, 무릎통증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각각 개발했다.
개별 지침에서는 질환의 진단, 치료 경과와 예후, 운동방법,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해 환자에게 표준화된 침구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완성된 지침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대한침구의학회 등 관련 학회의 승인을 받아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향후 관련학회와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 지침은 영문본으로도 발간해 전통의학, 대체의학 관련 국제교류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의약 R&D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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