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쏠림 뚜렷"…시장형제 존치된다면?
- 가인호
- 2013-10-14 06:2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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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100곳 청구 실적, 국내사 5.7% 감소-외자사 2.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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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인하 시행 이후 오리지널 처방 쏠림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사의 처방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국내제약사들의 설땅이 그 만큼 좁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데일리팜이 13일 분석한 '2013년 상반기 심평원 청구실적 상위 100개 기업 현황' 분석 결과(비교치 없는 7곳 제외)에 따르면 조사대상 93개 제약사 총실적은 5조 59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조 7622억원에 비해 2.9% 감소했다.
이중 국내제약은 63곳으로 이들 업체 올 상반기 청구금액은 3조 6404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 3조 8606억원과 견줘 5.7% 역성장했다.
그러나 상위 100개 기업에 포함된 다국적사 24곳의 올 상반기 청구실적은 1조95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조 9016억)보다 2.8% 증가했다.

개별 업체 청구실적에서도 다국적사와 국내사 실적 명암은 엇갈렸다.
국내제약사 69곳 가운데 10% 이상 증가한 곳은 4곳에 불과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은 15.77% 였고, 반면 19곳은 10% 이상 감소를 나타냈다. 이중 28% 역성장을 보인 회사도 있었다.
다국적사의 경우 10% 이상 증가한 곳이 8개사에 이르렀고 가장 높은 성장율은 35%에 달했다. 10% 이상 감소한 곳은 3개사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괄약가이후 특별한 정책적 이슈나 청구액관련 변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국내사 청구실적이 감소하고 반면 외자사의 청구실적은 증가한 것은, 동일성분 동일가에 따른 처방행태의 변화가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괄 약가인하 이후 시장변화가 급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폐지수순을 밟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재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 기반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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