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송도에 글로벌국제병원 건립…5천억 투자
- 이혜경
- 2013-10-17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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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3500평 부지에 1300병상으로 꾸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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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에 1300병상 규모의 글로벌 국제병원이 들어선다.

이번 글로벌 국제병원 투자는 한진그룹이 맡았다. 대한항공, 인하대병원 등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만큼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 관광 수요 창출이 목표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진그룹은 약 5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 2014년에서 2018년까지 7만7550㎡(2만3500평) 부지에 진료단지, 연구교육단지, 복합지원단지 등을 단계별로 만들게 된다. 진료단지는 3만3000㎡(1만평)의 부지에 약 2700억원을 들여 총 13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세계적 유수 외국병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외국인 진료와 질환별 전문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고 사회공헌 의료복지 서비스 분야를 특화하여 구성할 계획이다. 연구교육단지는 2만3100㎡(7000평)의 부지에 약 1100억원을 들여 교육을 통한 고부가가치 의료 연관 산업 개발 및 육성을 위해 국제화, 전문화 차별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의료산업 발전과 생명의학관련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인프라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복합지원단지는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의료 연계사업 개발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만1450㎡(6500평)의 부지에 약 1200억원을 투자해 최고급 메디텔 숙박시설, 시니어타운, 의료컨설팅 등을 위한 메디컬 비즈니스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인천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의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한진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와 결합시켜 의료 서비스 및 관광 수요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 유치를 통해 GCF 사무국 유치 후속조치에 필요한 13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이 설립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도 "송도지구 내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 건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진그룹은 그룹의 터전인 인천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동참하고, 인천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기 위해서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는 국제병원이 없었던 송도 지역에 최초의 글로벌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일반 대형종합병원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병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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