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7만4871건...역대 최고치
- 최은택
- 2013-10-17 1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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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익 의원, "2차 감염방지 조치 시늉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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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이른바 슈퍼박테리아 감염발생 건수가 1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다제내성균(CRE)는 의료법에 따라 감염관리실과 감염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는 의료기관 5곳 중 4곳에서 집단발생했다.
병원내 2차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최동익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10월부터 2013년 9월 ‘국내 100개 의료기관의 다제내성균 6종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 11만1789건이 발생했다.
이중 7만4871건이 최근 1년 사이 보고됐다. 건수만 놓고보면 역대 최고치다.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 중환자실 병원감염 자료에서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국 81개 병원에서 3374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수술부위의 경우 2012년 60개 병원 14개 수술부위에 3만43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현행 의료법은 병원의 2차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200병상 이상 중환자실을 두고 있는 병원 내에 감염관리실 및 감염관리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감염관리 활동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의료기관들은 감염발생 보고의무가 없고, 감염관리 활동을 하지 않아도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이런 까닭일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5월 신종다제내성균 역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법에 따라 감염관리실과 감염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된 의료기관 5곳 중 4곳에서 집단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차 감염이 이뤄진 병원들은 모두 200병상 이상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두고 있는 데,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30명에 이르는 CRE-OXA232균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심지어 이들 병원 내 감염관리실은 균 감염 사실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해 각 병원에 설치된 감염관리위원회가 얼마나 유명무실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병원 내 2차감염과 관련해 규모가 큰 병의원들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1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거나 의료기관의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소규모 의원에서도 환자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병원감염 제2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소규모 병의원들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교육이나 지침이 필요하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병원감염관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부와 의료기관의 의지 부족"이라면서 "작년에 질병관리본부는 중환자실 칸막이 설치, 의료인 가운교체 및 환경개선, VRSA 전수감시 전환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으나 실제로 실시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질병관리본부에 전담부서를 만들고 정부와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감염관리 활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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