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물학적제제 처방, 일본에 비해 너무 어려워"
- 이혜경
- 2013-10-19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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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센터 국제심포지엄서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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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은 18일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일본 게이오대학 타케우찌 교수와 동경의대치과대학 하리가이 교수는 각각 '현재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와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일본의 연구와 노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의약품과 생물학적제제의 처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일본은 의약품의 효과 보다 안전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보험 등재가 이뤄지면 믿고 처방을 진행한다"며 "우리나라는 식약처에서 의약품이나 생물학적제제 허가를 하고 나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을 두기 때문에 자유롭게 처방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고가의 생물학적제제로 처방을 받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경제성 평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성균관대 이의경 교수는 경제성평가를 통해 TNF제제 반응이 불충분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고가의 생물학적제제의 치료를 받았을 때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고가의 치료제로 전환했을 경우 건강한 삶 1년을 누리는데 필요한 비용을 1000~200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배 원장은 "의료계에서도 고가 생물학적제제 치료로의 전환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조금 더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며 말했다.
한편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1년에 1억원의 지원비를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코호트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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